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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협심증 진단 후 금기사항 7가지

by jinjjaroo1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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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진단 후 금기사항 7가지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면, 심장 건강을 지키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협심증 환자가 특히 주의하고 피해야 할 7가지 금기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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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연 (절대적 금기)

흡연은 협심증의 가장 치명적인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담배 연기는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를 가속화하며, 혈전을 생성하고 관상동맥의 경련을 유발하여 협심증 발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 또한 매우 위험하므로, 주변 사람들의 흡연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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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도한 음주 (특히 변이형 협심증)

술, 특히 과도한 음주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경우, 음주는 다음 날 새벽에 흉통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절주하거나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위험도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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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리한 운동 또는 고강도 무산소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협심증 관리에 필수적이지만, 모든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역기나 줄다리기 같은 고강도 무산소 운동은 심장에 급격한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또한, 뜨거운 한낮이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이른 아침 운동은 심장질환자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운동 중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걷기, 조깅, 수영, 고정식 자전거와 같은 중등도 유산소 운동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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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지방, 고나트륨, 고당분 식단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식습관은 협심증 환자에게 독과 같습니다.

  • 튀김,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혈관 염증 물질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킵니다.
  • 가공육(햄, 소시지 등):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 정제된 곡물(흰 빵, 시리얼 등): 혈당을 빠르게 높여 혈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고염분 음식: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증가시켜 혈액량을 늘리고 심장에 과부하를 줍니다. 짠 음식, 가공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5g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당분 섭취: 당뇨병을 악화시키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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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심한 스트레스와 분노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와 급격한 분노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관상동맥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협심증 발작의 중요한 유발 요인이 됩니다. 운동, 취미 활동, 명상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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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의사 상의 없는 약물 임의 중단 및 복용

협심증 진단 후 처방받은 약물은 심장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의사와의 상의 없이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현재 복용 중인 다른 약물(특히 아스피린을 함유한 감기약제나 발기부전 치료제인 실데나필 등 혈관 확장제)이 있다면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알려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위험을 피해야 합니다. 일부 약물은 협심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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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급격한 온도 변화와 차가운 환경 노출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거나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협심증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 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협심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위 7가지 금기사항을 철저히 지키고,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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