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초기 증상,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신호

가슴 통증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이런 증상도 협심증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조기에 알아차리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협심증 초기 증상의 주요 특징과 구체적인 신체 반응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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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누르는 듯한 통증, 1~15분 지속된다

협심증의 대표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에서 발생하는 묵직한 압박감입니다.
"돌로 눌리는 듯하다", "가슴이 조여 온다"는 표현이 흔히 사용됩니다.
주로 1~15분 사이 지속되며, 휴식 후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단 오르기, 무거운 물건 들기, 식사 후, 추운 날씨 등에서 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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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팔·턱까지 통증이 퍼진다

통증이 가슴에만 머물지 않고
왼쪽 어깨, 팔, 턱, 목, 심지어 치아까지 방사됩니다.
이런 증상은 협심증 특유의 전형적 방사통으로, 단순 근육통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특히 가슴과 함께 이러한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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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차거나 갑자기 어지럽다

협심증 환자는 혈류 부족으로 인해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숨이 가빠지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 식은땀, 입술 창백, 전신 피로감을 동반하며,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곧바로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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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가 쓰리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

노인, 여성, 당뇨 환자에게서
흉통보다 소화불량, 속 쓰림, 트림, 더부룩함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비전형 협심증이라 하며, 위장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심장 증상임을 놓치지 않도록 병행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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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자주, 점점 심하게 반복된다면?

처음에는 운동 시만 통증,
그러다 점차 휴식 중에도 통증,
시간이 지날수록 빈도와 강도가 강해진다면,
이는 협심증에서 불안정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으로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119 신고 또는 응급실 방문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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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증상 체크표로 자가 확인하기

증상 유형 구체적 양상

가슴 압박·조이는 통증	무거운 돌로 눌리듯 답답한 느낌, 쥐어짜는 듯함
활동 중 악화	계단 오를 때, 빨리 걸을 때 통증이 유발됨
방사통	왼쪽 어깨·팔·턱·목·등으로 통증 퍼짐
숨참·피로감	숨이 가쁘고, 쉽게 피로하며 식은땀 동반
소화불량·더부룩함	위염 같은 소화 증상 반복, 속이 트림 나고 불편함
휴식 시 완화	증상이 대개 15분 이내에 가라앉고 쉰 후 호전됨
점차 심해짐	증상 빈도와 강도 증가, 휴식해도 완전히 낫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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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 있다면 즉시 응급실로

• 가슴 통증이 15분 이상 지속됨
• 휴식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음
• 통증과 함께 식은땀, 실신, 극심한 불안감, 숨 가쁨이 동반됨

이럴 땐 협심증이 심근경색으로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바로 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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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협심증은 이렇게 대응하세요

1.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2.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등으로 정확한 진단
3. 생활습관 개선 + 약물치료로 진행 억제 가능
4.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되면 관상동맥 CT, 조영술로 평가

협심증은 초기 발견과 빠른 대처만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상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미루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