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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빠른 심장 박동, 증상 없다고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by jinjjaroo1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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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심장 박동, 증상 없다고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빈맥, 어떤 검사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평상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심장이 자주 빠르게 뛴다면, 이는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이 아닌 부정맥이나 심장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1분에 100회 이상 지속되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전문적인 검사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증상 없이도 자주 나타나는 빠른 심장 박동에 대해 어떤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지 상세히 정리합니다.


심전도(ECG), 가장 기본이지만 타이밍이 중요

심전도는 부정맥 진단의 가장 기본적이고 빠른 검사입니다.
심장 박동이 빠를 때 바로 병원(응급실)에 방문하면 현재 상태의 전기적 리듬을 확인할 수 있어
부정맥 유무와 유형을 구별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짧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면,
정확한 시점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이상 신호를 포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홀터 모니터, 일상 속 증상 포착에 강력

하루 동안 심박 변화를 기록하는 24시간 홀터 모니터는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심장 리듬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증상이 병원에서 확인되지 않을 때 특히 유용하며,
숨은 빈맥이나 부정맥 진단율을 크게 높이는 검사입니다.

검사 항목 설명

심전도 실시간 상태 확인, 증상 시 즉각 검사가 중요
24시간 홀터 모니터 일상 중 리듬 분석, 하루 전체 심박 기록

이벤트 모니터와 삽입형 루프 레코더, 드문 증상에 효과적

자주 나타나지 않는 빈맥은 24시간 내 기록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벤트 모니터나 루프 레코더처럼 수일~수주 동안 심박을 측정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삽입형 루프 레코더는 피부 아래 이식하여 수개월 동안 데이터 기록이 가능하며,
불규칙한 빈맥이나 실신 원인 등을 찾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심장초음파, 구조적 문제 확인

빈맥의 원인이 단순 전기적 문제가 아니라
심근병증, 심장 판막 이상, 심부전 등 구조적 문제라면
심장초음파(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운동부하 심전도, 운동 중 나타나는 증상 평가

빠른 심장 박동이 운동 중에만 나타난다면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을 하며 심전도를 기록하는 부하 검사가 필요합니다.
운동 중 부정맥, 허혈성 심질환(심장 혈관이 좁아지는 병) 유무도 함께 평가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내과적 원인도 놓치지 말아야

빠른 심박을 유발하는 내과적 원인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전해질 불균형, 빈혈, 감염,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이런 원인을 배제하거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명 역할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 항진증 여부 확인
전해질 검사 칼륨, 마그네슘 등 전기적 전도에 중요한 물질 평가
빈혈 검사 산소 운반 능력 저하로 인한 보상성 빈맥 확인

요약: 빈맥 증상, 증상이 없더라도 철저히 검사하자

증상이 없더라도 빈맥이 자주 나타난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심전도
  2. 24시간 홀터 모니터
  3. 심장초음파

여기에 증상 발생 빈도, 시간대, 동반 증상(어지럼증, 실신 등)에 따라
이벤트 모니터, 운동부하 검사, 혈액검사 등을 추가하게 됩니다.

빠른 심장 박동이 ‘그냥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그 속에 숨겨진 심장질환은 너무도 조용히 다가옵니다.
특히 반복될수록,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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