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과 심근경색,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허혈성 심장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사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비슷해 보이지만 위험도와 응급성에서 차이가 큽니다. 이 글에서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원인부터 증상, 진단과 치료법, 예방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어떻게 다를까?
허혈성 심장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좁아져 혈류가 줄어드는 상태이고,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이 괴사 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질환명 원인 증상
협심증 | 혈관이 부분적으로 좁아짐 | 짧은 흉통(보통 5분 이내), 안정 후 호전 |
심근경색증 |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 괴사 | 격심한 흉통(30분 이상), 식은땀, 호흡곤란 |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죽상경화증)입니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 지방질이 쌓이면서 관상동맥이 점차 좁아지고,
혈전이 생기면 혈류가 급격히 차단되어 심장 근육이 손상됩니다.
위험 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가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 설명
고지혈증, 고혈압 | 혈관 내피 손상 및 동맥경화 촉진 |
당뇨병 | 혈관 기능 저하 및 혈전 생성 위험 증가 |
흡연 | 혈관 수축과 혈액 점도 증가 |
비만 및 운동 부족 | 대사질환 동반 가능성 높음 |
스트레스, 수면 부족 | 교감신경 항진, 혈압 및 심박수 상승 유도 |
증상은 단순한 흉통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대표 증상은 가슴 중앙의 조이는 듯한 흉통입니다.
이는 어깨, 팔, 목 등으로 퍼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구토, 호흡곤란, 실신도 동반됩니다.
고령자나 당뇨 환자의 경우 통증 없이 소화불량이나 무기력으로 나타나 비전형적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단은 심전도부터 관상동맥 조영술까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가 병행됩니다.
검사명 목적 및 설명
심전도 | 심장 리듬, 심근 허혈 여부 판단 |
심장초음파 | 심장 구조 이상 및 수축 기능 확인 |
혈액검사(심근효소) | 심근 손상 여부 확인 (Troponin 등) |
관상동맥 조영술 | 협착 또는 폐색 위치 파악,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 |
치료는 시급성과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1차적으로는 약물 치료가 기본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심근경색의 경우
응급 시술이나 관상동맥 우회 수술(CABG)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항혈소판제(아스피린), 스타틴(콜레스테롤 저하제), 니트로글리세린 등
- 중재적 시술: 관상동맥 확장(풍선), 스텐트 삽입 등
- 수술: 협착 부위가 많거나 복잡할 경우 우회로 수술 시행
※ 심근경색 발생 시 90분 이내 재관류 치료가 생존율에 결정적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험 인자를 줄이는 꾸준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예방수칙 설명
금연 | 니코틴은 혈관 수축 및 혈전 생성 유도 |
식습관 개선 | 저지방, 고섬유 식단 및 염분 섭취 제한 |
규칙적 운동 |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권장 |
체중 및 혈압 조절 | 비만·고혈압은 가장 큰 위험 인자 중 하나 |
스트레스 관리 | 이완 요법, 수면 습관 개선 등 병행 필요 |
결론: 흉통을 무시하지 마세요
흉통은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심장 경고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조이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조기 진단과 관리로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어도 정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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