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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당수치 350 vs 50,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

by jinjjaroo1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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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수치 350 vs 50,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

고혈당과 저혈당, 생명에 더 위협적인 수치는 무엇일까?


혈당은 인체 에너지의 핵심인 포도당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정상 수치는 공복 시 70~100mg/dL, 식후 180mg/dL 이하가 권장됩니다.
하지만 350mg/dL의 고혈당과 50mg/dL의 저혈당은
둘 다 비정상적이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극단적 혈당 수치가 각각 인체에 어떤 위험을 미치며,
어떤 상황에서 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명확히 비교해 드립니다.


정상 혈당 기준, 어디까지가 ‘안전’한가?

기준 혈당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기준을 벗어나면
의학적 진단 및 조치가 필요한 상태로 간주됩니다.

구분 정상 혈당 수치 (mg/dL)

공복 혈당 70~100
식후 2시간 혈당 180 이하
고혈당 기준 200 이상(당뇨병 진단 기준)
저혈당 기준 70 이하, 중증은 50 이하

혈당은 짧은 시간 안에도 급격히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수치 자체뿐 아니라 그 변화 속도와 증상 여부도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350mg/dL: 당뇨 합병증 신호탄

혈당이 300mg/dL을 넘으면 신체는 이미 대사 이상 상태에 접어든 것입니다.
혈액이 끈적해지며 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주요 장기에 당이 축적되며
장기 손상과 급성 합병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설명

심한 갈증·구갈 수분 손실 증가, 탈수 위험
시야 흐림 망막 혈관 손상 가능성
체중 감소 인슐린 기능 저하로 지방분해 증가
피로·무기력 세포 내 당 부족으로 에너지 대사 이상
케톤산증 위험 혈액 산성화로 인한 쇼크 가능성

고혈당은 수일~수주 간 방치되면 심혈관·신경·신장 손상으로 이어지며
당뇨병성 족부 괴사, 실명, 투석 등의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 50mg/dL: 뇌 기능 마비, 즉시 생명 위협

저혈당은 포도당 공급이 중단되며 뇌 기능 저하를 일으킵니다.
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수 분 내로 의식 소실, 경련, 혼수
올 수 있으며,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주요 증상 특징

식은땀·손떨림 교감신경 활성화 반응
어지러움·두근거림 뇌혈류 및 산소 부족 반응
의식 혼란·환각 뇌로 가는 포도당 부족
실신·혼수·경련 중증 저혈당의 말기 증상, 즉시 응급처치 필요

특히 인슐린 치료 중인 당뇨 환자, 노인, 어린이는 저혈당 위험이 더 높으며,
운전 중 발생 시 치명적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 생명을 위협하는 건 ‘저혈당’

혈당수치 생명 위협 합병증 누적 조치 필요성

350mg/dL △ (급성 합병증 가능) ◎ (장기적 손상 가능) 의료진에 의한 혈당조절 치료 필요
50mg/dL ◎ (즉각 생명 위협) △ (합병증은 드묾) 즉각적인 포도당 섭취 또는 응급처치 필요

결론적으로, 혈당 50mg/dL 저혈당 상태가 더 급박하고 위험합니다.
의식을 잃기 전 몇 분 안에 조치를 취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반면 혈당 350은 급사는 드물지만, 장기적인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저혈당 시 대처 방법

혈당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는 다음과 같이 응급 대응이 필요합니다.

상황 대응 방법

의식 있는 경우 포도당 음료, 사탕, 주스 섭취 (15g 이상)
의식 혼미 또는 실신 119 신고 및 응급조치 필요, 병원 후송

반면 고혈당 시에는 인슐린 조절, 수분 섭취, 식단 점검 등이 요구되며
의사와 상의해 조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숫자보다 중요한 건 ‘조치 속도’

혈당이 350이든, 50이든 위험한 수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50mg/dL는 단시간 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고혈당은 치료 없이 방치하면 합병증이 쌓이지만,
대개 수일 이상 경과하며 그동안 조정의 여지가 있는 반면,
저혈당은 수 분 내 의식 저하와 사망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대응 여부가 생사를 가릅니다.
그만큼 혈당 수치 이상이 발생했을 때는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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