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과 심근경색, 어떻게 다를까? 갑자기 시작되는 가슴통증의 진실

가슴 통증이 있다고 모두 심근경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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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을 경험하면 심근경색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그 통증이 협심증인지, 심근경색인지는 정확한 구분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질환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을 비교하며
언제 응급처치가 필요한지를 명확히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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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vs 심근경색, 발생 원인의 차이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심장 근육에 산소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며,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죽는)되는 응급 질환입니다.

구분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 상태	관상동맥이 좁아짐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힘
원인	동맥경화, 혈관 수축	동맥경화+혈전(피떡), 플라크 파열
심장 조직	허혈 상태(손상 없음)	괴사 발생(돌이킬 수 없는 손상)

두 질환 모두 동맥경화증이 근본 원인이지만,
혈관이 '얼마나' 좁아지고 '얼마나 오래' 막히는가에 따라
치명적인 결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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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비교: 지속 시간과 강도가 핵심

협심증은 노력 시 발생하고 휴식 시 호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심근경색은 휴식 중에도 갑자기 발생하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격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구분 협심증 심근경색

통증 양상	조이는 듯한 통증, 숨차고 압박감 있음	찢어지는 듯한 강한 통증, 참을 수 없음
지속 시간	대개 5~10분 이내	30분 이상 지속, 약 복용해도 호전 없음
발생 시점	운동, 계단 오르기, 흥분 등 유발 요인 시	수면 중, 일상 중 등 특별한 유발 없이 발생 가능
방사통	턱, 어깨, 팔, 등까지 방사 가능	동일 + 어지럼, 메스꺼움, 식은땀 강하게 동반

심근경색은 즉각적인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119나 응급실 방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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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방법과 치료 접근

협심증과 심근경색 모두 심전도 검사, 심장효소 검사, 관상동맥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되지만,
치료 방향은 크게 다릅니다.

진단/치료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진단 방법	심전도, 심장 CT, 혈관조영술 등	응급심전도, 혈액검사(트로포닌), 긴급 조영술
치료 방법	약물(아스피린, 니트로글리세린), 스텐트 시술	응급 시술(풍선확장, 스텐트), 혈전용해제 투여
입원 필요성	고위험군만 입원, 대부분 외래 관리 가능	100% 입원 필요, 집중치료 및 재활 과정 필수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 시점이 1시간 이내면 예후가 크게 좋아지며,
지연될수록 심장 근육 손상과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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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두 질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의 전 단계가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1. 금연: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2.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조절: 주요 심혈관 위험 인자
3. 체중관리, 규칙적 운동: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
4. 지방 섭취 줄이기: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줄이기

위험 요인 설명 및 예방법

고혈압	140/90mmHg 이상이면 치료 필요
당뇨병	HbA1c 7.0% 이상이면 혈관 손상 위험 증가
고지혈증	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시 적극적 관리 필요
흡연	매일 1갑 흡연 시 심혈관 사망률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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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질환의 핵심 비교 요약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 상태	부분 폐색	완전 폐색
통증 지속	수 분 이내, 운동 시 발생	30분 이상, 휴식 중에도 발생 가능
완화 여부	휴식 또는 약물로 호전됨	약물·휴식으로도 호전 없음, 즉각 치료 필요
응급도	상대적 저위험	고위험, 심정지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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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심장통증, 그 자체로 경고 신호입니다

• 가슴을 조이거나 무거운 느낌, 턱·팔·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으세요.
• 증상이 심하거나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 협심증은 예방이 가능하며, 심근경색은 신속 대응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