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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협심증과 심근경색, 같지만 전혀 다른 심장질환의 차이점 완전 정리

by jinjjaroo1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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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과 심근경색, 같지만 전혀 다른 심장질환의 차이점 완전 정리

같은 가슴 통증이라도 응급성은 다릅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모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혈관이 막히는 정도, 통증의 양상, 예후의 위험성
서로 완전히 다릅니다. 특히 심근경색은 수 분 내 응급조치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 증상, 지속시간, 치료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비교해 정리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발생 원인 비교

협심증과 심근경색 모두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 상태 부분적으로 좁아짐 혈전 등으로 완전히 막힘
심장 근육 상태 산소 부족하지만 괴사 없음 산소 공급 차단으로 심근 괴사 발생
발생 기전 일시적 혈류 부족 갑작스러운 혈류 차단으로 근육 조직 파괴

즉, 협심증은 “경고 단계”에 해당하고, 심근경색은 “실제 사고가 터진 상황”에
해당합니다. 협심증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 양상과 지속 시간, 증상 강도의 차이

두 질환 모두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지만, 통증의 강도, 위치,
지속 시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구분 협심증 심근경색

통증 성격 뻐근함,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 강하고 극심한 통증, 칼로 찌르는 듯함
통증 위치 가슴 중앙, 왼쪽 어깨, 턱, 팔로 방사 협심증과 유사하지만, 복부, 등까지 방사 가능
지속 시간 5~10분, 길어도 15분 이내 30분 이상, 휴식해도 지속
호전 여부 휴식 또는 니트로글리세린 복용 시 완화 약물·휴식으로 호전되지 않음
동반 증상 일시적 숨참, 불편함 식은땀, 호흡곤란, 실신, 구토, 공포감

특히 심근경색은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며, 극심한 불안감과 식은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예후 및 위험성, 회복 가능성의 큰 차이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예후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관리 가능 초기 치료 지연 시 생명 위협
심장 손상 여부 없음, 조기 대응 시 후유증 적음 심근 괴사로 기능 저하, 돌연사 위험
합병증 위험 악화되면 불안정 협심증 → 심근경색 가능 부정맥, 심부전, 쇼크 등 치명적 합병증 가능

심근경색은 단 몇 분 만에 심장 기능이 영구 손상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골든타임은 90분 이내입니다.
반면 협심증은 적절히 관리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진단과 치료 방식 차이점

구분 협심증 심근경색

진단법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장 초음파 등 심전도, 혈액검사(트로포닌), 조영술 등
치료 초기 대응 휴식, 니트로글리세린 등 약물 치료 즉시 119, 응급실 이송 필수
시술 여부 필요시 스텐트 삽입 가능 응급 시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시술
약물 항혈소판제, 고지혈증 약, 베타차단제 등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진통제, 산소 등 포함

협심증은 진단 후 보존적 약물치료 또는 선택적 시술로 관리하지만,
심근경색은 신속한 혈전 제거 및 응급조치가 생사를 좌우합니다.


구분 요약표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 상태 부분적으로 좁아짐 완전히 막힘
통증 지속 시간 5~15분, 휴식 시 호전 30분 이상, 휴식·약물 무효
통증 강도 뻐근하고 압박감 있음 극심한 통증, 칼로 찌르는 듯
동반 증상 가벼운 숨참, 불안감 식은땀, 구토, 실신, 호흡곤란
예후 관리 가능, 경고 신호 응급질환, 지연 시 사망 가능성 높음
응급 조치 필요 안정 시 관찰 가능 즉시 119 후 응급실 이송

이런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심근경색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1.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
  2. 통증이 어깨, 턱, 팔, 등으로 퍼짐
  3. 숨이 차고, 식은땀이 나며 구토 증상 동반
  4. 가슴 통증이 휴식이나 약물로도 호전되지 않음
  5.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력 등 심혈관 위험 인자 보유

결론 요약

  • 협심증: 혈류가 부분 차단, 통증은 짧고 휴식으로 호전 가능. 경고 신호이지만 관리 가능함.
  • 심근경색: 혈류가 완전 차단, 통증은 심하고 오래 지속되며 생명 위협. 즉각적 응급조치 필수.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강도와 지속 시간, 동반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빠르게 대처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만성질환자, 흡연자라면
심장 관련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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