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색이 초록색일 때 몸에서 보내는 신호는 무엇일까요?
성인의 변 색깔은 일반적으로 황갈색이나 갈색이지만, 때때로 녹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식습관 변화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장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인 초록색변의 주요 원인과 대처 방법,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담즙의 빠른 이동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장을 거치며 서서히 분해되어 갈색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설사처럼 장 운동이 빨라질 경우 담즙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초록색 그대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스트레스성 설사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식습관의 영향
잎채소,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녹즙 등 엽록소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변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제, 엽록소 보충제,
인공색소가 많은 음식도 같은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감염성 장염)
살모넬라,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등 세균에 감염되면
초록색 설사와 함께 복통, 발열, 탈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음식 섭취 후 1~2일 내 급성 설사 형태로 발생합니다.
항생제 복용 후 장 내 환경 변화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늘어
변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심리적 스트레스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으면
장의 운동 속도가 빨라져 소화가 덜 된 상태로 변이 배출됩니다.
이 경우 가스, 복통, 잦은 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상 황 | 설 명 |
변 색 변화가 3일 이상 지속 | 단순 식습관 변화가 아닌 질환 가능성 |
발열·오한·몸살 동반 | 감염성 장염 가능성 |
심한 복통·탈수 | 응급 치료 필요 |
혈액·점액이 섞인 변 | 대장 염증, 출혈 의심 |
해외여행 후 증상 발생 | 수인성·기생충 감염 위험 |
자가 대처 방법
- 수분 보충: 보리차, 전해질 음료, 이온 음료 섭취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제한
- 유산균 보충: 장내 균형 회복에 도움
- 소화 쉬운 음식 위주: 죽, 바나나, 감자 등
마무리
성인 초록색변은 대체로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동반 증상과 지속 기간에 따라 질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열, 복통, 탈수, 혈변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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