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덩어리 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기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
겨울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바로 귤이죠.
달콤하고 새콤한 맛에 손이 가는 건 물론,
껍질만 까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이에요.
그런데 귤은 단순히 맛있는 과일이 아니라 비타민 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품은 과일로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귤의 대표적인 효능과 더불어, 과다 섭취 시 유의해야 할 부작용까지 정리해드릴게요.
비타민 C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
귤은 대표적인 비타민 C 공급원이에요.
중간 크기 귤 1~2개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충족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하죠.
감기 예방, 피로 회복,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도 제격이에요.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와 세포 건강도 챙기기
귤의 비타민 C는 콜라겐 형성을 돕고, 세포 노화를 늦추는 데도 작용할 수 있어요.
특히 피부 탄력 유지, 피부톤 개선에 관심이 많다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귤은 좋은 과일이에요.
또한 껍질 근처에 있는 흰 섬유질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버리지 말고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답니다.
소화 촉진과 장 건강에도 긍정적
귤은 수분과 함께 식이섬유도 적절하게 포함돼 있어서
배변 활동을 도와주고 장 건강에 기여할 수 있어요.
속껍질에 붙은 흰 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 유지와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다만 공복에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체내 수분 보충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
귤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요.
건조한 계절에 갈증 해소나 체내 수분 보충에도 좋고,
자연 당분(포도당, 과당)과 유기산이 들어 있어
가벼운 피로 회복용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운동 후나 식사 후 디저트로 가볍게 먹으면
입도 개운하고 몸도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
귤은 아무리 몸에 좋아도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요.
- 위장 자극
→ 귤의 산 성분은 공복에 다량 섭취하면 속쓰림, 위산 역류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위염이나 위가 약한 분은 식후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 혈당 상승
→ 귤은 GI 지수는 낮지만 당분은 꽤 높은 편이에요.
하루 3개 이상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 중인 분들은 주의가 필요해요. - 손바닥·발바닥 황변 현상
→ 귤을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베타카로틴 축적으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경우도 있어요.
건강에 해롭진 않지만 일시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니 섭취량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귤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요
· 하루 1~3개 정도가 적당
· 껍질째 말려서 귤껍질차(진피차)로 마시면 위에 부담이 덜해요
· 냉장 보관보다 실온 보관 시 단맛이 살아나요
· 샐러드나 요거트 토핑으로도 활용 가능
귤을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껍질까지 활용하면 건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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