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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빠른 심박수, 단순 긴장일까? 병원에 가야 할 기준은?
심장이 ‘쿵쾅’ 거리는 느낌이 들고, 맥박을 재보니 150 이상?
심박수가 평소보다 과도하게 높을 때는 단순한 흥분이나 운동 때문일 수도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된다면 부정맥이나 심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휴식 중이거나 안정 상태에서 심박수가 150 이상이라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하며, 빠른 조치를 통해 심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150이 넘는다면 비정상인가요?
건강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입니다.
150 이상은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난 빈맥(심박 급속) 상태이며,
다음과 같은 원인에 따라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일 수 있습니다.
원인 설명
운동, 긴장, 스트레스 | 일시적 상승으로 비교적 정상 반응 |
카페인, 흡연, 약물 | 교감신경 자극으로 심박 증가 |
발작성 심실상성 빈맥(PSVT) | 갑자기 심박이 150 이상으로 뛰는 부정맥 |
심방세동, 심방조동 |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박수 동반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대사 증가로 심박수 급증 |
빈혈, 탈수 | 산소 공급 저하로 심장 박동 보상적 상승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
심박수가 150 이상인 동시에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심각한 부정맥이나 심장질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어지럼증 또는 실신
-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
- 의식 혼미 또는 식은땀
- 휴식 중에도 심장이 ‘펄럭이는’ 느낌이 지속될 때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뛸 때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검사 항목 목적
심전도(ECG) | 부정맥 여부 확인 |
홀터 모니터링 | 24시간 이상 심박 변화 기록 |
갑상선 기능 검사 | 내분비 질환 감별 |
심초음파 | 구조적 심장 이상 확인 |
혈액 검사 | 빈혈, 염증, 전해질 이상 평가 |
자가 대처법: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 조용한 장소에서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기
- 얼굴을 찬물에 담그거나, 냉수로 세수하기 (미주신경 자극)
- Valsalva 기법: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세게 내쉬기
- 즉시 휴식하고 심박수 측정 유지하기
- 5분 이상 심박이 130 이상 유지되면 병원 문의
어떤 진단을 받게 될까? 주요 질환 요약
질환명 설명
심실상성 빈맥 (SVT) | 갑자기 빠른 심박수 발생, 치료로 조절 가능 |
심방세동 | 불규칙한 빠른 박동, 뇌졸중 위험 ↑ |
동성 빈맥 | 스트레스, 탈수, 빈혈 등으로 발생 가능 |
부비동 빈맥 | 정상 반응이지만 원인 파악 필요 |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약물 치료: 베타차단제, 칼슘차단제, 항부정맥제 등
- 전기적 치료: 심율동전환, 필요시 인공심박동기
- 카테터 절제술: 원인 부위를 고주파로 제거
- 근본 질환 치료: 갑상선 질환, 빈혈, 전해질 이상 등 교정
반드시 기억하세요: “심장은 경고 없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150 이상의 심박수는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일 수도 있지만,
심장의 전기적 이상을 의미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하루 2~3회 이상 반복되거나
동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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